현지시간 21일, 음악축제로 들썩이던 프랑스는 코로나19를 잊은 듯 했습니다.<br />거리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고,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.<br /> 한 축제 참가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"축제를 못한지 석 달이 됐는데, 젊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한 건 당연한 것 아니냐"고 말했습니다.<br />기본적인 예방 수칙도 지키지 않은 이들에 대한 비판, 당연하겠죠.<br /> 의료진들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는데요.<br />축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, 모두 함께 즐기면 안 될까요? <br /><br /> 반대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묘책을 강구한, 이런 곳도 있습니다.<br />브라질의 한 노인보호시설 입구엔 투명한 벽이 세워졌는데요.<br /> 코로나19로 우울해하는 노인들이 가족을 직접 안을 수 있도록, 비닐막을 설치한 겁니다.<br /> 비닐막엔 구멍을 뚫어 팔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, 역시 비닐 커버를 달아 서로 접촉하지 않도록 했습니다.<br />한 외신은 이를 '포옹터널'이라고 표현했는데요.<br /> 직접...